유명인사 트위터 계정 해킹, 희대의 암호화폐 사기

민주당 대통령 후보 바이든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피싱 메세지. 출처: 구글 이미지

 

지난 16일 해커는 유명인사들의 트위터(Twitter) 계정을 해킹한 뒤, 암호화폐를 이용하여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사기를 쳤습니다.

 

해커는 "1000달러(약 120만원)상당의 비트코인 (BTC)를 보내면 30분안에 돈을 2대로 돌려주겠다" 라는 피싱(phishing) 메시지를 해킹한 다수의 유명인사부터 기업의 공식 계정에 포스팅하였고 약 10만 달러 이상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일각에서는 다수의 저명인사들의 공식 계정을 이용한 해킹 사건 치고는 액수가 적다는 말도 있지만 이번 사건은 트위터가 긴급 공지를 올리고 사건 발생 다음날 트위터 주식이 5% 하락하는 등의 단순 해프닝으로 보기에는 트위터 역사상 가장 큰 보안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해킹당한 유명인사로는 애플(Apple)사,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Barack Obama), gus 민주당 대통령 후보 바이든 (Joe Biden), 테슬라 창업자 엘러머스크(Elon Musk), 빌게이츠 (Bill Gates) 등 다양한 계정이 해킹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