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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장 소식

비트코인 올해 신고가 달성

비트코인 가격이 7월 28일 올해 최고가인 13,290,000원을 기록했습니다.

 

BTC/KRW 차트.  출처:Tradingview

암호화폐 시장이 본격적인 상승렐리를 시작할 것이라는 관점은 시장 관계자들 혹은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언급 되어왔던 주제입니다. 상승렐리가 시작될 것이라는 말을 최근 한번이라도 들어보았던 분들이라면 그럼 대체 언제 시작하는데? 라는 질문과 대체 언제 매집해야 하지? 라는 질문을 가지고 계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승렐리의 시작

7월 22일 이더리움이 장대 양봉으로 전 매물대를 돌파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렐리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2.0 런치패드라는 호재가 있었고 다른 메이저 암호화폐보다 매집구간을 빨리 벗어나 상승렐리를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도 7월 27일에 매집구간을 벗어났고 이제 리플만이 매집구간 마지막 선에 위치해있습니다. 이 속도라면 리플도 275원을 돌파하면서 상승렐리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플 또한 최근 5일 연속 지속 상승중에 있지만 아직 매집구간으로 판단하는데는 환전뱅크의 시세 분석 섹션에서 '7월 마지막 주차를 위한 가격분석' 포스팅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상승장 심상치 않다

암호화폐 시장은 2017년 엄청난 상승을 거쳐 2018년 말 최고점을 달성한 후 긴 조정을 받았습니다.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조정과 횡보 밑바닥 가격 다지기를 반복해왔습니다. 가격은 낮아졌지만 거래량은 늘어났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신규 지갑 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를 이용한 금융산업은 더 발전했습니다. 물론 아직 발전해야 할 부분이 너무나도 많지만, 암호화폐를 이용한 대출, 금융 투자상품, 카드 결제, 해외 송금 등등 이제 화폐의 대체 수단으로써 실생활에 더 가까이 다가와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무엇보다 이번 상승장이 심상치 않은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 SEC에서 암호화폐를 정식 화폐의 대체수단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화폐의 대체 수단으로 예전 범죄에만 사용되는 불법 자산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각 정부들이 설립하는 합법적인 규제안 안에서 정식 자산으로써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좋은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최근 양도세 법안을 발표하면서 국내 암호화폐 시장이 위축될 수 있는 가능성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은 역행할 수는 없습니다. 암호화폐는 시대가 거스를 수 없는 중요 자산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며 우리나라 또한 발 빠르게 이에 대응하여 법안을 개선하고 해당 산업의 리더가 될 수 있게 준비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우리나라에서는 양도세와 같이 암호화폐 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법안이 발표되기는 했으나 전 세계적으로 화폐의 대체 수단으로써 국가 기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암호화폐는 이번 상승과 더불어 역대 최대 기관투자 금액이 유입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미루어보아 이번 상승렐리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